일상/캠핑30 800도씨 터프팬 스테이크 철팬 800도씨 터프팬을 할인한다는 소식에 사이즈 별로 2개 샀습니다.큰 사이즈는 녹이 약간 올라 왔지만 어차피 긁어내고 시즈닝할 거라 상관없습니다. 시즈닝하다가 태워서 계속 대충 닦아내고 다시 시즈닝했는데...기름을 너무 발랐는지 지저분하네요.쓰다 보면 어떻게 될 테지 하고 그냥 쓰기로 합니다. 손잡이 긴 게 불편할 줄 알았지만 열 전달이 덜 돼서 오히려 편합니다.비슷한 용도로 롯지 그리들이나 스킬렛을 썼는데 앞으로는 이 녀석들을 더 많이 쓸 듯 하네요. 2018. 12. 11. 천안시 국민여가캠핑장 10.8~10.9 천안시 국민여가캠핑장이 시범운영으로 무료 사용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어렵게 예약을 해서 다녀왔습니다.첫날 좀 늦게 도착해서 급하게 사이트 세팅을 하고 늦은 저녁을 먹고 불멍 조금 하다가 잤습니다.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저수지 물 안개를 보고 싶었지만 늦게 일어나서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네요. 사이트 정리를 막 끝내니까 이날 예약하신 분이 일찍 오셔서 가시냐고 묻길래 나갈 거라고 했는데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보험사 긴급 출동을 불렀지만 시내랑 떨어진 곳이라 20분 가량 소요된다고 했는데 조금 더 걸린 것 같네요. 예약자 분에게 양해를 구하긴 했고 사실 다음 이용 시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였지만 뻘쭘했습니다. 블랙박스랑 트렁크 도어를 많이 열어둔 것이 문제였던 것 같아서.. 2018. 11. 18. 삼척시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 8.08~8.09 왕복 8시간 거리를 역시 1박 2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아침 7시쯤 출발해서 11시에 도착. 관리소에 물어보니 2시 입실할 때까지주차하고 해수욕장에서 놀 수 있도록 샤워장 출입카드를 받았습니다.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 하다가 2시에 입실.점심 대충 라면으로 때우고 다시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임원항에서 회 떠와서 저녁 먹고 첫날 마무리.둘째 날 체크아웃하고 삼척해상케이블카 타러 용화역으로 갔습니다.케이블카 타고 장호역으로...점심으로 장호역 2층 식당에서 찰보리 냉면. 8천원에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용화역으로 가서 집으로 출발...케이블카를 처음 탈 때는 예약 번호 순이지만돌아오는 재탑승은 선착순이라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솔직히 재탑승은 큰 감흥이 없어서 편도로 탈 수 있으면 좋.. 2018. 8. 12. 월악산 닷돈재 풀옵션 일반 텐트 8.02~8.03 첫째 딸내미 일정 때문에 1박 2일로 바쁘게 다녀왔습니다.새벽에 출발해서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 있는 월악산모노레일을 타러 갔습니다. 날이 더워서 탈까 말까 했는데 타보니 그늘이 많아서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중간에 일제 강점기에 송진 수탈의 상처가 남은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정상에 올라가니 월악산 봉우리과 충주호가 잘 보입니다. 내려올 때는 점심 때가 가까워서 그런지 점점 더워져서 오전이 아니었다면 힘들었겠다 싶습니다. 모노레일 운전해주시는 분이 연세가 좀 있으셨는데 설명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모노레일을 타다가 왔지만 그래도 닷돈재 야영장에 일찍 도착해서 관리소에 물어보니 주차하고 계곡에서 놀다가 입실하라고 하셔서 주차부터 하고 계곡으로 놀러 갔습니다.계곡이 수량은 많지 않지만 그럭저럭.. 2018. 8. 11. 선재도 트리캠핑장 7.06~7.08 집에서 가깝고 바닷가랑 붙어 있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선재도 트리캠핑장에 말리L 첫 피칭도 할 겸해서 다녀왔습니다.가파른 입구를 올라가면 캠핑장이 나옵니다.자리를 잘 못 잡아서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 길목이네요.제 기준으로 명당 자리는 C-11, 12, 13이랑 B-4, 5 정도입니다.C-1~6 가까운 쪽은 단체가 많이 오는 것 같아서 비추합니다.말리L은 정말 치기 쉽고 실내 넓고 면텐트라 쾌적하고 만족스럽습니다.아직까지 큰 단점은 발견 못 했네요.캠핑장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 편입니다.다만 소나무숲이라 그런지 모기가 많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관리동과 C구역 사이로 내려가면 바로 바닷가가 나와서 갯벌 체험이 가능하네요.노하우가 없어서 그런지 조개는 하나도 못 잡고 작은 게만 잡았다가 놓.. 2018. 8. 11. 송지호 오토캠핑장 통나무집 7.30~7.31 작년에 부자캠으로 데크 사이트로 가보고 다음에는 꼭 통나무집으로 와야지 했었는데 운 좋게 올해 통나무집을 예약해서 가족 모두 오게 되었습니다.혹시 길이 막힐까 봐 새벽에 출발했더니 10시 정도에 도착해서 관리소에 문의했더니 2시부터 입실이니 1시 정도에 오라고 합니다.남는 시간에 송지호 관망타워로 갔습니다. 입장료가 어른 1000원 청소년,어린이 800원으로 저렴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볼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에 가까워서 시간 때우기는 괜찮았어요.5층 카페에서는 음료도 파는데 가족 취향대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핫초코, 호박식혜 하나씩 시켰습니다. 라떼나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는 미지근하고 별로였습니다. 호박식혜는 해양심층수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달달하니 괜찮았어요.밖으로 나와서 보니 무료.. 2018. 8. 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