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8시간 거리를 역시 1박 2일로 짧게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쯤 출발해서 11시에 도착.
관리소에 물어보니 2시 입실할 때까지
주차하고 해수욕장에서 놀 수 있도록 샤워장 출입카드를 받았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 하다가 2시에 입실.
점심 대충 라면으로 때우고 다시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
임원항에서 회 떠와서 저녁 먹고 첫날 마무리.
둘째 날 체크아웃하고 삼척해상케이블카 타러 용화역으로 갔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장호역으로...
점심으로 장호역 2층 식당에서 찰보리 냉면. 8천원에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용화역으로 가서 집으로 출발...
케이블카를 처음 탈 때는 예약 번호 순이지만
돌아오는 재탑승은 선착순이라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재탑승은 큰 감흥이 없어서 편도로 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호역에서 출발하는 쪽이 대기 시간이 적었을 것 같습니다.
장호비치캠핑장 카라반 장단점입니다.
- 오픈한 지 1년 조금 넘은 정도라 전반적으로 시설이 깨끗합니다.
- 바다가 깨끗한 편이고 물고기가 많아서 스노클링 하기에 좋습니다.
- 동해안 특성상 조금만 바다 쪽으로 가도 깊이가 깊습니다.
- 해변 모래는 약간 굵은 모래입니다. 맨발은 좀 아프네요.
- 샤워장이 협소하고 온수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불편합니다.
- 화장실, 샤워장은 깨끗하게 관리되는 편입니다.
- 카라반에서는 샤워 불가, 화장실도 수압 문제로 소변만 가능합니다.
- 카라반 화장실에서 냄새가 좀 납니다.
날씨만 좋다면 오토캠핑장도 참 좋아 보였습니다.
장호항에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도 괜찮아 보여서 나중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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