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파도

K2에서 할인 판매해서 구매한캠핑용 소형 압력솥입니다.풍년에서 제조한 것 같은데 품질이 괜찮아요.가방도 고퀄이라 맘에 듭니다.캠핑용이긴 하지만 밥을 적게 먹어서주로 집에서 쓰려고 샀어요.약간 아쉬운 점은 손잡이 색상이 다른 부분과달리 짙은 녹색입니다.그리고 생각보다 연마제 가루가 많이 나와서기름으로 잘 닦았습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고정식 텐트가 동계에 예약이 쉽고 괜찮다고 해서 1월 5일 1박2일로 부자캠 다녀 왔습니다.이용 요금은 1박에 4만원인데 주차 요금 별도(소형 3천원) 쓰레기 봉투도 별도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쓰레기 봉투는 현금 결제만 가능... 저희는 쓰레기 버릴 일이 별로 없어서 쓰레기 봉투는 안 사고 그냥 비닐 봉투에 담아서 다시 가지고 왔어요.가는 길목인 백운호수 옆에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라 길이 좋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비포장 좁은 도로라고 했었는데 그 때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 아파트 공사가 끝나면 좋아지겠죠.공사 현장을 지나서 조금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차례로 매표소, 숙박시설, 샤워장, 화장실, 주차장, 야영장이 나옵니다. 고정식 텐트가 있는 야영장 입구에는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

집에서 가깝고 저렴한 관계로 이용하는 캠핑장입니다.얼마 전까지는 내비게이션에서 안내가 제대로 안 되어서 능내터널을 찍고 가야 했었는데 최근에는 내비 업데이트로 제대로 안내가 되더군요. 오히려 초막골 생태공원 입구로 가고 싶은데 내비에서 안내가 안 되는 반대 현상이 생겼습니다.간단히 장단점만 적어 봅니다.장점가깝다. 군포시에 있어서 군포, 안양, 의왕에서 가깝습니다.이용 요금이 저렴하다. 1박 2만~2만5천원(군포시민은 30% 할인)시설 관리가 잘 된다.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깨끗하고 온수 콸콸 잘 나옵니다.산책하고 놀기에 좋은 공원. 정말 넓고 깨끗한 공원 안에 캠핑장이 있어서 여러가지 볼거리도 많고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놀이터도 몇 군데 있는데 크고 시설도 좋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단점짐을 사..

연천 하루 de(더) DMZ 캠프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장소는 한탄강 오토캠핑장 중형 캐라반으로 예약해서 아내, 둘째 아들과 다녀 왔어요. 제가 가본 캠핑장 중에서는 제일 넓고 사이트도 제일 많은 캠핑장이였어요.저희가 묵었던 3번 캐라반입니다. 바로 앞 한탄강에는 오리배 타는 곳이 있었어요. 캐라반은 겉보기엔 그렇게 오래 되어 보이진 않았는데 안에는 확실히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납니다. 다른 곳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화장실이 보수를 한 것 같은데 바닥에 물이 잘 안 내려가고 변기 물통에서 물이 계속 새서 좀 불편했어요. 신형 캐라반이 따로 있던데 다음에 다시 간다면 신형 캐라반으로 가고 싶네요.저녁 시간에 도착했더니 본부석에서 비표랑 캐라반 키만 받고 웰컴팩(?)은 나중에 받으러 오라고 해서 짐 정리하고..

제너스 온풍기 800W짜리가 있지만 대부분의 캠핑장에서는 사용 전력 제한 때문에 거의 1단 밖에 못 쓰는데 그에 비해 크기가 너무 커서 작은 온풍기를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11번가에 오아PTC히터W500이 50% 할인으로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했어요.할인가 7450원에 OK캐쉬백 사용해서 6400원 결제했습니다.박스는 골판지박스로 되어 있네요. 심플해서 마음에 듭니다.박스 안에는 히터 본체와 간단한 설명서만 들어 있습니다.작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블랙 색상을 사고 싶었지만 품절이라 레드를 샀는데 레드도 괜찮네요. 아들이 보고 스피커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뒷면에는 PC용 냉각팬처럼 생긴 팬이 달려 있고 전원 케이블과 전원 스위치가 보입니다. 아래에는 넘어지면 전원이 꺼지도록 되어 있는 팁오버 ..

120사이즈 2개 장바구니에 넣어 놓고 고민하다가 재고 2개라고 뜨길래 샀어요.에어매트가 파우치 안에 돌돌 말려서 들어 있어요.말린 에어매트를 펴고 접힌 걸 펴주면 요렇게 됩니다.바람을 충분히 넣어 줍니다. 빵빵하게 넣으려면 발펌프나 손펌프를 사용해야 할 듯합니다. 윗면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아랫면은 그냥 고무 재질입니다. 한쪽 모서리에는 공기 주입구가 있습니다. 실제 사용할 때는 이쪽을 위쪽으로 사용할 듯합니다.생각보다 퀄리티가 아주 좋진 않네요. 하나는 바람 넣었더니 약간 휘어지고 하나는 중간 접합 부분에 작은 이염이 있어요.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약간 이염이 있습니다.싼 맛에 가성비라고 생각하고 써야겠죠.그래도 누워보니 느낌은 나쁘지 않아요.발포매트에 싸구려 자충 4개 쓰고 있었는데 그..

카톡선물하기에서 난로를 구입한 이후에 기름통으로 어떤 걸 써야 할지 계속 고민 중이었어요. 엔진오일 빈통을 사용한다는 얘기에 정비소에서 하나 구했는데 기름이 샌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어요.다시 요소수통이 괜찮다는 얘기에 구해서 잘 쓰긴 했는데 동네 주유소에서는 말통이 아니면 기름을 안 주네요. 그 주유소만 그런 거면 괜찮은데 다른 곳도 등유를 안 주면 곤란한 상황이 있을 것 같아서 말통을 하나 살까 하다가 이왕이면 좀 더 좋은 걸로 사자는 생각에 셉터 제리캔+에코주유기를 구매했습니다. 빨강, 검정, 노랑이 노란 난로와 잘 어울립니다.뚜껑을 열어보면 아래처럼 에코주유기가 거꾸로 들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거꾸로 넣어서 보관하면 되겠네요. 뒤쪽 마개를 빼고 앞으로 연결해서 뚜껑..

추석 연휴 기간에 다녀온 가평 화야캠핑장 후기입니다.6월 초에 다녀오고 2번째네요.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캠장님 친절하시고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A구역은 방갈로에 돔텐트만 미리 쳐져 있는 형태로 1박 요금이 8~10만원이라 조금 비싼 편인데 계곡이 바로 옆이라 놀기엔 좋아 보여요. B구역은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 가능, 나무 그늘이 많고 관리동에서 가까워서 편리합니다. 계곡은 A구역 쪽에 있는 계곡을 이용해야 합니다. B3, B4가 제일 좋은 자리인 듯합니다. C구역은 관리동에서 좀 멀고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C2, C3 사이에 어린이용 미니 풀장이 있고 그 옆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C8~C10은 관리동에서 너무 멀고 ..

9월 말에 초3 아들과 대부도공원에 차박을 다녀왔습니다.올해 초에 SUV로 차를 바꾸면서 차박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다녀왔네요. 아들이랑 둘이서 차박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을지 궁금해서 시험 삼아 다녀온 거였는데 그런대로 할만하네요.대부도공원은 차박하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라고 해서 차박 장소로 결정하고 금요일 오후에 출발했습니다.차박이고 취사도 안 할 거라서 짐이 이게 전부예요.방아머리해수욕장쪽 대부도관광안내소옆에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습니다.도착했을 때는 해수욕장에 텐트가 듬성듬성 있었는데 토요일에는 빈틈 없이 텐트가 꽉 차더라고요. 원래 갯벌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만조라서 포기합니다. 갯벌체험을 못 하게 되어서 남는 시간에 바다향기테마파크에 갔어요. 가을 분위기는 좋았지만 사람이 너무 없..

오래됐지만 올여름 휴가 기간에 다녀온 송지호 오토캠핑장과 고래불 국민야영장 간단히 비교해봅니다. 송지호는 7월 25일부터 2박 3일 부자캠으로 다녀오고 고래불은 8월 8일부터 2박 3일 가족캠으로 다녀왔습니다. 둘 다 날씨는 그리 좋지 않았는데 송지호는 비 오다가 입실할 때 개었고 고래불은 둘째 날부터 쭉 비가 왔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라 날씨나 시기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1. 데크 사이즈 거기서 거기지만 고래불 승. 고래불은 350 x 500, 송지호는 330 x 440 내외입니다.2. 사이트 간격 고래불 승. 고래불은 사이트 간격이 좁은 곳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간격은 있는데 송지호는 두 사이트가 서로 거의 붙어 있어서 한 지붕 두 가족 느낌이에요.3. 주차 편의성 송지호 승.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