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구석기축제에 다녀왔다. 사실 알고 간 건 아니지만 원래 전곡 선사 유적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구석기축제가 열려서 같이 체험하고 왔다.
다른 체험은 별로 흥미가 없어서 핵심인 것 같아 보인 구석기활쏘기와 구석기바베큐 두 가지만 체험하고 나머지 유적만 둘러 보았다.
구석기활쏘기는 활 10발 정도 쏘면 끝나는 거라 아이들은 좋아 했지만 좀 별로... 구석기바베큐는 굽느라 눈물도 나고 힘들었지만 특이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바베큐도 잘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바베큐하는 장소 옆에 있던 할머니 세 분이 하시던 푸드트럭 카페가 맘에 들었다고 할머니들이 친절하시고 다른 카페에 비해 저렴하게(아메리카노는 2천원, 아이스아메리카노는 2천5백원) 판매하고 계셨다.
전곡 선사 유적지는 생각보다 볼 거리는 많지 않았고 공원에 가까운 곳이었다. 제대로 된 볼 거리는 점심 먹고 찾아간 전곡선사박물관에 거의 다 있다. 그래도 구석기축제는 한 번 가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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