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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Microsoft TechDays Korea 2014 참가 간단 후기

by 솜씨제이 2014. 9. 25.

9월 24일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최한 TechDay Korea 2014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얼마 전에 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가 된 사티아 나델라가 방한해서 키노트를 한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듣고 싶은 세션도 몇 개 있었다. 장소는 삼성역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었다.


9시부터 등록 시작인데 약간 늦었더니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 자리도 겨우 옆의 중간 정도에 앉을 수 있었다. 늦게 온 사람들은 뒤쪽에 서 있어야 하는 사람도 많았다. 먼저 아이스 브레이킹 및 잠깐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다음으로 사티아 나델라가 나와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과 개발자에 대한 지원에 관해 이야기했다. 핵심은 마이크로소프트가 the productivity and platform company for the mobile-first and cloud-first world이고 그만큼 개발자와 파트너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야기했다. 특별할 건 없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는 점은 높이 살 만했다.


다음은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의 저자인 임백준씨가 지금은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언어가 있긴 하지만 정말 다양한 언어가 있고 어느 정도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동감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에반젤리스트들이 나와서 크로스 플랫폼 지원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주로 오후 세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는 것들 위주였다.


갈 때까지는 몰랐는데 점심 도시락을 제공해주었다. 호텔에서 준비한 걸로 보이는 괜찮은 도시락이라서 맛나게 잘 먹었다.


오후 세션은 세션에 집중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다.


1.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을 꿈꾸는 당신에게… : Azure WebSite

Azure WebSite 활용에 관한 세션으로 주로 WebJobs과 Traffic Manager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Azure의 활용 팁이 많았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기능 소개 위주였다.


2. 크로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ALM, 당황하지 않고 VSO로 빡! 끝!

Visual Studio Online에 관한 세션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내용이 맘에 들었다. 아쉬운 점은 무선랜 등의 문제로 발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3. Modern Web Client Development (AngularJS, Bootstrap, jQuery)

웹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의 핵심 도구인 jQuery, Bootstrap, AngularJS에 관해 알 수 있었던 세션이었다. 발표 진행도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내용도 간단하면서도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Visual Studio가 웹 개발 도구로도 꽤 괜찮은 도구인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4. Visual Studio의 다양한 진단 및 분석 도구 활용방안

주로 원격 디버깅과 덤프 분석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세션 내용이나 진행은 문제가 없었지만 아쉽게도 C#으로 당장 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별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컨퍼런스가 예전에 참석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컨퍼런스에 비해서 내용이 괜찮은 편이었다. 진행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 비슷한 행사가 있다면 참석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공식 사이트 : http://www.microsoft.com/ko-kr/techdayskorea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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